[초청] 고물수레

  • 팀명

    마린보이

  • 장르

    이동형 오브제극

공연 소개

관객을 아직 많이 만나지 못한 지금도 고물수레 할머니는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추웠던 날 따뜻한 캔커피를 손에 쥐어주려했던 아저씨
오늘은 많이 못 주웠네 말하시며 지갑속의 4000원을 건내준 백발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껴안더니 뒤돌아 한없이 눈물을 흘리시던 중년의 아주머니
할머니를 따라 로봇처럼 걷던 철없는 아이들
할머니에게 박스를 주워주던 고사리같은 손의 꼬마아이
수레를 보고 치나지려다 다시 돌아와 밀어주시던 할머니
공연중에 주저앉아버린 할머니를 어찌하지 못해 눈물만 흘렸던 나

고물수레는 그렇게 관계와 관계속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이 작품은 막 세상으로 나왔고 이제 삶을 살아가는 중입니다.
할머니와 내가 함께 세월을 보내고 시간이 많이 흘러
내가 할아버지가 되었을때까지 할머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팀 소개

“세상의 기쁨과 세상의 슬픔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광대가 되겠습니다!”

​2003년 거리공연을 시작한 이래로 직접 제작한 소품들을
공연에 활용한 주요작 <나홀로 서커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맨인화이트>, <퍼펫서커스> 제작/연출, 서커스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커스놀이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작업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커스뿐만 아니라 Maker 로서 직접 제작한 장치들을 ​공연에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을 만나는 작업을 하는 광대입니다.

날짜 2020. 09. 20 (일)
시간
러닝타임
장소 YOUTUBE / 네이버TV 라이브 방송